무플 무서워요


올해 겨울은 건조하게 지내서 감기도 잘 안 났고…

스키장에서 약간 다쳐서 뻐근하기도 했는데…

감사하게도 주변 지인 분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이용권을 두 장 주셨다.

그리하여 푸푸양과 부랴부랴 다녀온 온천 여행^^

 

오랜만에 따뜻한 물에 몸을 푸니 좋았습니다.

* 참고로 여탕은 사람이 많아서 전쟁터였다고 하는군요.

남탕은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온천 욕 한번 다녀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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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베이터우 온천에 도착 했습니다.

왼쪽 편에 나무 조각 상들도 수고했다고 저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그쵸? 다들 웃고 있죠? ㅋㅋㅋ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는데 반갑다 아이들아!!~ ^^

<베이터우 나무 상들>

 

오른 편에는 예쁜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요.

사전에 알아 본 바에 의하면 이곳은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온 가족이 이 베이터우 온천 지역에 와서 온천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또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하는것 같네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고 또 날씨가 좋아서 가족 단위로 소풍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그 전 일과 다르게 너무 더워져서 겉옷을 들고 다니느라 힘들었었죠. @.@)

 


<베이터우에 있는 도서관>

저희가 이곳에 온 목적은? !!! 온천욕 쿠폰 사용!! 제일 먼저 그것을 할 곳을 먼저 찾아야 했습니다.

정보를 더 많이 조사했다면 어느 호텔에 있는 스파가 좋은지 알고 갔을 텐데, 제가 이 지역을 사진으로 만 보고 정보를 많이 입수하지 못했네요. 그렇다 보니 어떤 호텔의 스파가 좋은지 혹은 나쁜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중국어도이 안되니 누구한테 물어볼 수 도 없구요. –.- 그리하여 무작정 올라가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이터우에 가면 가격이 저렴한 (대인 NT$ 40, 2000원) 노천 탕이 첫번 째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호텔 리조트 스파 무료 쿠폰이 있어요!! 그러니 이곳은 갈 수가 없죠.
그리고 이 곳은 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쿠폰에 써있는 호텔 목록에서 못 찾았습니다.T.T(한자로 찾기 너무 힘들어요.)

 

<첫번째로 보이는 스파> - 지나가면서 찍어서 흔들렸네요 -.-

 

조금 더 산을 올라 쿠폰 목록에 있고 가까운 호텔을 찾아 보았습니다.

미대온천(美代溫泉)과 수도온천관(水都溫泉館) 이 두 곳이 일단 보이더군요.

 

정보가 없어서 시설 상태가 어떤지 몰랐고 또 쿠폰에 있는 다른 호텔이 어디 있는지 모르니
저희는 이 두 호텔 중 한 호텔로 찍기로 하였습니다.  음!~ 수도온천관?!!!!
왠지 아무 이유 없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저희는 이곳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고고씽!!

<미대온천과 수도온천관>

 
수도 온천관에 로비에 들어갔습니다.

로비에서 쿠폰을 내밀고 온천이 가능하냐고 물으니 (이번에는 영어가 통하더군요 휴~)

지금은 청소(?), 혹은 점검(?) 중이니 30분정도 기다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음 30분이라... 오는 중간에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이 있던데 그것 이라도 좀 보고 올까? 30분이면 충분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30분 후에 오겠다고 말한 후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 앞에서>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

- 무료

- 베이터우 온천의 역사와 베이터우 돌에 대해서 설명

- 중국어, 영어, 일본어 설명

- 1913 일제시대 때 일본인에 의해 지어진 건물

- 90년 전의 공중 목욕탕을 볼 수 있음

- 신발은 벗어서 신발장

- 일본식(다다미방 등)

 

<일제 시대의 다다미방>

 

일제 시대의 욕조 입니다.

뒷 부분에 한 시가 많이 적혀 있는것이 많이 보이시나요?.

목욕할 때 우리 할아버지 들께서 "청산~"하시는것처럼 이들도 목욕 할 때 한시를 읊조리나 봅니다.

안에 들어가면 헤드셋을 끼고 한시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중국어를 못 알아 들으니 뜻은 전혀 모르겠고...
느낌은 꼭 우리나라 제사 때 어르신들이 축문을 읽으시는것을 듣는 것 같더군요. @.@

<일제시대의 욕조>

<일제시대 욕조>

일제 시대 때 대중탕의 모습입니다. 한 90년 정도 된 것 이겠죠? 우리나라의 욕조랑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대중탕의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현대의 수영장처럼 점점 물이 깊어지는 구조네요.
그리고 그 욕조의 사방의 창문은 성당에서 많이 볼수 있는 창문,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하나요?
그런 창문이 사방에 배치 되어 있었습니다.

<일제 시대 대중탕의 모습>

<대중탕 창문>

 

어쨌든 간단히 관람을 하고 나니 이제 온천 점검(?)을 위한 30분이 되었네요. 다시 수도온천관으로 갔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서 퍼온 수도온천관의 노천탕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니 포토샵이 조금 과하게 많이 되어 있는 듯 하네요. ㅋㅋㅋ
가격은 휴일 가격으로 1인당 NT$ 450(200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무료 쿠폰 ^^ ㅋㅋㅋㅋ) 

30분이 지나서 돌아오니 물이 아주 뜨겁지는 않다 30분 후에 오라고 했는데... 저희가 들어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후 수영복이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물론 준비했죠^^!!!
이제 온천 욕을 해볼까요?

이미지 출저: http://www.spaspringresort.com.tw

포토샵을 안한? 아니 조금한 노천탕의 실제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림 같지 않아 약간 아쉽긴 했지만… 뭐 나름대로 좋았어요.^^a

비공개 사진을 한장 올리자면 온천욕의 신난 저의 모습 ㅋㅋㅋ 사람이 없어서 작은 욕탕에서 수영도 하고
셀카도 찰칼 찰칵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내 카메라는 방수 카메라라구!!! 하면서 사진 찍으면서 놀았죠^^

유황 온천의 느낌은…

- 약간 비릿한 유황 냄새

- 물이 매끈매끈한 느낌

- 눈에 물이 들어가면 눈이 따거움

- 몸에 상처가 있는 곳도 따가움
- 물에 약간의 유황 산화 부유물이 있음
  (처음에는 왠 때가 있지? 청소했다고 했는데... 아직 사람도 한명 없었는데...)
- 맛은 떨떠름


음 제 수영 사진이 맘에 안 드신다면....

유뷰브에서 검색해 보니 수도온천관에서 촬영한 쭉쭉빵빵한 그녀들의 동영상이 있더군요.
이것을 보세요 -.- 기분이 한결 좋아 지실 겁니다.^^ ㅋㅋㅋ

동영상 보기

 

온천욕~ 1박 2일 바쁜 일정 상 30분 정도 밖에 온천에 몸을 못 담갔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몸이 확 풀어지던데요?

호텔에 한국 사람도 많이오는지… 안쓰는 말이지만 한글로도 층별 안내문이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갱의실? 북한말인가? 어쨋든 갱의실은 탈의실 말하는것 알겠는데... 은총은 뭘까요? -.-

<수도온천관 에서 찍은 경치>

<수도온천관 에서 찍은 조각품, 층별 안내도>

<베이터 물 색상과 발을 담구고 있는 사람들>

 

온천 쿠폰 쓰기 미션 성공!!!

이제 온천 욕을 끝냈으니 다음 장소로 바로 이동해 볼까요?

* 베이터우 온천을 다녀오면서 아쉬운 한가지는 지옥처럼 연기가 난다는 지옥 천을 어디있는지 몰라서 가보지 못했네요. 흑 T.T 그곳의 수증기가 뿜어 올라오는 경치가 장관이라고 하던데 아쉽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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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3/29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황온천에 몸 함 담그구 싶네요.. 요즘 좀 찌뿌둥해설리...

  2.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3/29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죄송합니다. 쭉쭉빵빵의 그녀들이 더~~ㅎㅎㅎ
    근데 도서관이 인상적입니다. ;)

  3. 푸푸 2009/03/3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영하는 모습 인상적인데 ㅋㅋ 완전 신났네~

베이터우 온천에 가기 위해 저희는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짐을 호텔에 맡겼어요.

이제 베이터우 온천으로 가볼까요? 바쁜일정에 왠 온천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이유는 저희가 온천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바로 이 무료 쿠폰!!!!!! 써야합니다.^^

<타이완 관광청에서 받은 무료 쿠폰>

 

베이터우 온천

- 베이터우 온천은 타이베이분지의 동북쪽에 위치

- 일본 '秋田'縣에 암치료 온천으로 유명한 '玉川온천'은 베이터우 유황석을 사용

- 베이터우 유황석이 바로 타이완 베이터우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유명

- MRT로 신베이터우 역까지 연결되어 쉽게 갈수 있음

- 탄산 유황천

 

신 베이터우 역으로 가볼까요?

아래는 베이터우 역까지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호텔 건너편 TAIPEI ARENA>

자세히 보시면 손에 삼성 애니콜을 들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대만 드래곤볼 포스터>

갈 때 본 드래곤 볼 포스터 엇! 박준형이 없네? GOD가 대만에서 활동한 적은 없나 보군요…

 

<전철(MRT)에 자전거>

전철(MRT)에 자전거가 쉽게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야간 여성 전용 공간>

야간에 여성들이 기다리는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뒤에는 카메라가 몇 개씩 이곳을 바라보고 있고요.

 

휙~ MRT 베이터우 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신베이터우 역은 조금 남았는데요 이곳에서 한 정거장 전철(MRT)을 갈아타야 하므로 잠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이터우 역에서 신베이터우 역으로>

 

<우리가 가는 곳은 이곳>

 

<역 주변 풍경>

한적해 보이는 마을이 인상적이네요.

 

 

<수영장>

그리고 전철 한정거장을 더 가서 신 베이터우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신 베이터우 역>

신 베이터우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베이터우 온천으로 바로 가면 되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날이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타이페이시가 아니라서 지도도 없었고요. 베이터우라는 지명 하나만 알고 있었죠.

 

역앞에서 갈림길이 나왔는데 저희는 길을 찍어야 했어요. @.@

표지판을 보니 한문으로 온천로(溫泉路)라는 길이 보이네요. 오른쪽 길은 나무만 많고 별다른 표지판이 없었구요.

온천 가는 거니까 온천로가 맞겠지? ^^ 라는 생각을 하며 온천로를 선택하게 됩니다. X.X

 

<신 베이터우 역>

 

<온천로에서…>

헉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온천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온천들은 하나도 안 보였어요.

이상하죠? 5분만 가면 나온다고 했는데 온천들이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계속 주택들만 보이구요. 양명산 표지판이 보이구요. 산 아래 입구의 숲 향기가 진하게 다가오구요.

 

정말 뭔가 이상한데?

이때 다행히 저희는 산책 중인 젊은 부부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 길이 아니고 역까지 내려가 왼쪽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아뿔사 이 길이 아니었다니 꽤 많이 왔는데…

결국 다시 거꾸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이것으로 3~40분 소모하게 되었네요. 흑 T.T 시간도 없는데…

어쨋든 그리고 그 젊은 부부가 말한 대로 역까지 내려와 왼쪽으로 오니 많은 온천 리조트들이 보였어요.

 

다소 힘들었지만 어쨌든 저희는 베이터우 온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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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푸 2009/03/24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코앞에서 헤매다니... 다른 외국 관광객은 헤매다가 내려오는 우리 따라와서 럭키~ 조은일 한건가?근데 왜 씁쓸하지?

  2. 김반장 2009/03/25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꿈보다 해몽? 그 일본사람은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지...단지 하늘높이가 앞서서 간것 뿐이고...ㅎㅎㅎ

    • Favicon of http://wipen.net BlogIcon 하늘높이!! 2009/03/26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사람들도 1/3 지점까지는 올라왔었어요.
      그러다가 저희가 책자들고 걸어 내려가는 것을 보더니...
      바로 내려오던데요.